5/17/2013

스마트폰 암밴드 단돈 3900원짜리 구입.좀 약해보이긴 하는데..



에 운동삼아 동네 한바퀴를 돌거나 천변을 따라 한바퀴씩 돌곤 하는데,
음악도 듣고 이동거리도 측정 하기위해 주머니에 넣어 둔 스마트폰이 발을 딛을 때마다 덜렁거리고 이어폰 줄이 팔에 걸리적 거리는게 불편해서 암밴드를 하나 구입했다.
그 영화에 보면 쫄쫄이를 입고 팔뚝에 스마트폰을 넣고 음악을 들으면서 조깅하는 바로 그 팔뚝에 묵는 암밴드..

항상 그렇듯 다나와 검색을 먼저 해보니 최저가 6천원대(택배비 2500원)
스포츠 암밴드 검색 - 다나와

컴퓨터 부품 부터 식품까지 다나와 검색을 통해 구입할 정도로 다나와의 검색 결과를 신뢰 하는 편이지만, 그냥 팔에 걸치는 끈 치곤 9천원이면 좀 비싼것 같아서 G마켓에서 검색을 해보니 같은 모양에 가격은 절반도 안되는 제품들을 발견했다. (다나와 약간 실망..)

그 중 최저가 2700원(택배 2500원)짜리 암밴드
3900원(택배비 무료)짜리 암밴드가 눈에 띄이는데,

두 제품다 전체적으로 가죽이나 천이 튼튼해 보이진 않고, 차이점이라면 5200원짜리(왼쪽사진) 암밴드는 고리 연결 부분까지 가죽으로 덥혀 있다는 것 정도



 찾던게 가장 싸고 헝겁데기 같은 그냥 팔에 걸쳐지는 암밴드라서 슬림핏스마트형암밴드 3900원짜리를 구입 했는데, 실제로 물건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천이 너무 얇아서 약간 놀랐다.

뭐 어차피 가죽도 그리 두꺼운 편이 아니라서 별 차이는 없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라는게..


 이렇게 고리부분과 끈으로 연결되는 부위에 가죽이 덧데여있지 않아서 천으로만 지탱해야 한다.
 힘 좀 줘서 땡기면 금새 찢어질 것 같이 생겼는데 다행히도 신축성 있는 소재라서 그렇게 쉽게 찢어질 것 같진 않은데..
5400원짜리 살 걸 그랬나..
카메라 케이스나 노트북 파우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소재.

그런데 암밴드에 있는 스마트폰을 노리는 날치기 같은건 없으려나 하는 생각이 갑자기..
 고리에 구멍이 두개인데 끈을 둘다 끼는건 아니고 팔 굵기에 따라 두개 중 한개의 고리를 이용하면 된다.

끈 길이는 팔이 굵은 편도 아닌데 바깥 고리에 걸고도 아슬아슬 할 정도로 넉넉한 편은 아니다.


 뒷면에 스마트폰을 넣을 수 있는 입구

5200원짜리는 하단에 충전잭을 꼽을 수 있는 구멍도 있는데, 궂이 필요해 보이진 않는다.

신축성이 있어서 아이폰4에 범퍼케이스를 착용한 상태로도 밀어 넣을 수 있는 정도이고
갤럭시 노트용 한단계 큰 사이즈 제품은 3천원 더 비싸다.

아이폰은 이어폰 구멍이 반대 쪽이라서 직접 뚤어줘야 될 것 같은데,
어차피 보조배터리 케이스를 끼운 상태로는 아이폰이 다 들어가지 않고 머리쪽을 내놓고 사용해야해서 별 상관은 없게됐지만..

badaro...: 아이폰4 보조배터리 케이스형 1700mAh Exolife4





암밴드를 사용하니 스마트폰을 넣고 걸을때 이렇게 편할 수가 없는데..
주머니에서 흔들리는 스마트 폰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더이상 이어폰줄이 팔에 걸릴까봐 신경 쓰지 않아도 되서 상당히 편하다.
메이커 제품은 몇만원이지만 기능상 차이가 없으니 이런 몇 천원 짜리를 구입하는것도 괜찮은 선택이지 싶다.
이번에 구입한 암밴드가 몇일만에 찢어지지만 않는다면 다음에도 그냥 이걸로 구입 할 것 같은데, 몇개 사서 지인한테 선물로 좀 줄까 생각중..

고리 연결부위까지 가죽 처리된 2700원(택배 2500원)짜리 암밴드도 괜찮을 듯.


구입한 3900원(택배비 무료)짜리 암밴드는 암밴드만 저렴하게 판매하고 주변 용품에서 수익을 내는 것 같은데 가격이 싸진 않은듯 하니 참고..
9900원짜리 삼성 PLEOMAX 암밴드는 외형만봐서는 5200원짜리와 차이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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