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2013

던전스트라이커 스트레스 테스트 플레이 소감. 해볼만은 한데 약간 지루함이..



베까지 꽤 괜찮은 평을 받고 있어서 한번 해보고 싶었던..
던전스트라이커(Dungeon Striker)오픈베타가 드디어 5월 15일로 다가왔다.
그에 앞서 5월 7일부터 3일간 스트레스테스트를 진행하는데 누구나 게임을 접해 볼 수 있는 오픈테스트로 진행된다고해서 한번 플레이 해보고 평가해본다.

약 1시간 정도 퀘스트를 따라 플레이 한 영상 (인터페이스, 전투, 캐릭터 등)




던전스트라이커의 전체적인 느낌은 모바일게임의 PC판 정도라고 하면 될 것 같다.
모바일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약간 뭉뚱그려진 덩어리로 표현된 귀여운 캐릭터들,
단순한 조작만으로도 이동 및 전투가 가능한데, 특히 전투시 단순한 조작은 모바일 게임을 많이 닮아 있다.
그 외 인터페이스나 퀘스트 알림 등을 요즘 게임들처럼 무난하고, 이펙트는 너무 화려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선에서 보여준다.
이 상태로 전투부분만 잘라서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해서 PC게임과 동기화 되면 그야말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 같은데..

그런데 이런 단순한 점이 역으로 플레이를 금방 지루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는게 약간 흠인데, 아직 공개된 부분이 많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큰 목표를 가지고 장시간 플레이 하기 보단 모바일 게임처럼 짦은 시간 접속해서 던전을 하나 깨는 정도로 짧은 시간을 즐길 꺼리 정도 밖에 안될 것 같아 보이긴 한다.

부분유료화 역시 모바일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시간을 기다리거나 돈으로 구입하는 방법을 도입한다고 하는데, 모바일 게임을 모델삼아 만들어진 PC게임이 과연 성공 할 수 있을지 상당히 궁금하다.

일단 이정도 수준이라면 만족스럽긴 한데 15일 오픈베타 이후 제공되는 컨텐츠의 양과 부분유료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까지는 지켜봐야 던스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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