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MF3010 레이저프린터 토너가 떨어져서 재생토너를 구입하려고 예전 글을 찾아보니, 샀다는 내용만 있고 구입했던 곳 링크가 없어서 다나와와 네이버지식쇼핑을 뒤적거리면서 찾아낸 재생토너 판매점들..
저렴하고 쓸만한 레이저프린터(복합기) 캐논 MF3010, 재생토너 구입과 진하게 인쇄하기
캐논 MF3010 프린터는 잔고장도 없이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고, 그간 바꾼 재생토너가 대여섯개 정도, 그중 인쇄상태가 약간 흐렸던 것도 있고 진했던 것도 있지만, 같은 업체에서 구입한 토너에서도 인쇄품질에 차이가 있는걸보면, 그런게 재생토너의 한계가 아닌가 싶기도하고 뭐 아주 못 쓸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뽑기운정도로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지만 말이다.
MF3010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토너 모델은 캐논 CRG-325 그리고 HP의 CE285A 토너도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둘중에 아무거나 저렴한걸 구입하면 된다.
프린터 재생토너 구입시 가장 어려운 점은 여러가지 옵션으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보니 가격비교사이트에서도 제대로 정렬해주지 못하고 한두군데를 살펴봐서는 어디가 최저가인지조차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것.
캐논 MF3010의 재생토너 가격을 살펴보면,
토너 수거 후 충전 : 8000원~12000원
토너 맞교환 : 8000원~12000원
맞교환 없이 완제품 재생토너 : 8000원~20000원
토너 수거 또는 맞교환의 경우 토너 가루만 충전하는게 아니라, 드럼이나 내부 부속품 교체도 이루어진다고 하면서 슈퍼재생토너라고 부르기도하는데, 경험상으로 어차피 그런게 꼭 좋은 품질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번거롭지 않고 가격차이도 별로 없는 완제품 재생토너를 선호하는 편이다.
CRG-325 Canon 재생토너 - 다나와, MF3010 재생토너 검색 - 네이버지식쇼핑 : 최저가 정렬의 상위에 있는 물건들은 대부분 충전용 토너가루거나 아니면 옵션가로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낚시질하는 곳들이고, 대략 8천원 근처에서 제대로 된 물건을 찾을 수 있음.
노옵션 맞교환아님 CE285A CE285 P1102 P1102W.. 재생완제품 - 옥션 : 7190원, 전에 6천원대에 구입했던 곳인데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맞교환 없이 완제품으로는 최저가에 가까운 가격이다. 전에 구입한 2개의 토너는 재생치고는 선명하게 잘 나오는 편이라서 만족스럽긴 했는데 그 중 한개가 공백부분에 약간 지저분하게 인쇄되는 경향이 있기도 했다는..
[슈퍼재생토너] CRG-325 Canon LBP6000 LBP6003 MF3010 MF3014 - 지마켓 : 7690원, 가격은 약간 높지만 원래 모델인 캐논 CRG-325 토너 치고는 가격이 낮길래 이번에 구입해 본 곳이다. 초반에 구입했던 캐논 CRG-325 재생토너들이 대부분 흐리게 나오는 경향이 있었는데 혹시 이번에도 그렇다면 다음부터는 계속 HP CE285A 재생토너를 구입하는 쪽으로 생각중.
그 외에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속하는 8천원대에 판매하고 있는 물건들..
캐논 재생토너 CRG-325 Canon LBP6000 LBP6003 MF3010 - 11번가 : 8300원
캐논 재생 토너 CRG-325 LBP6000 LBP6003 MF3010 - 지마켓 : 8390원
두번째에 언급했던 [슈퍼재생토너] CRG-325 Canon LBP6000 LBP6003 MF3010 MF3014 - 지마켓 : 7690원 구입 후기
일단, 주문한 CRG325가 아니라 CE285A로 물건이 왔는데, 뭐 어차피 호환되서 상관은 없지만 사전 안내가 없다는건 좀 불만이고..
어제는 배송비 따로에 7690원이었던 가격이 오늘보니 무료배송 10190원으로 바껴있는데, 여러개를 구입할게 아니라면 어차피 같은 가격이긴하지만, 배송비로 장난치는 것 같기도해서 별로 보기에는 안좋은듯.
재생토너를 여러차례 구입하면서 자체 박스를 사용하는 곳은 종종 봤지만, 이렇게 빵빵한 뽁뽁이로 안전하게 포장해주는 곳은 또 처음보는 것 같은데 나름 만족스럽다.
가끔 드럼에 토너가루가 묻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드럼이나 톱니 상태도 깨끗하고 이상없다.
제품명, 조립일, 중량 등 제품 제조 상태에 대한 기록이 붙어 있고,
호환칩은 가끔 없는 경우도 있었던것 같은데 호환칩도 제대로 붙어있고, 특이한건 프린터 처음 구입시 들어있던 정품토너에서나 봤던 보호비닐? 제거핀이 있다는 것인데..
그간 구입했던 재생토너에서 이런 보호비닐이 부착된 걸 본적이 없어서, 성능상 차이는 없겠지만 뭔가 꼼꼼히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나쁘지는 않다.
쭉~ 당겨서 비닐을 제거하고나서 프린터에 재생토너를 장착하고나서, 한참동안 프린터가 돌아가는 소리가나면서 토너를 예열하다가 소리가 멈춰야 드디어 인쇄 준비가 끝난것이다.
흐리지 않고 진하기도 적당한 편이고, 여백에 가루가 묻은 것처럼 뿌옇게 인쇄 된다던가하는 특별한 문제도 없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인쇄상태를 보여줬는데, 이정도 품질에 가격만 그대로라면 다음에도 충분히 이곳에서 주문할 의사가 있을만큼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캐논 MF3010 인쇄시 한가지 팁,
인쇄물의 진하기는 적당한데 얇은 선이나 글씨의 경계가 흐리게 보이는 경우, 프린터 기본설정에 있는 품질(Quality)탭에서 일반모드 대신 출판모드(Publication)를 선택하거나 또는 고급설정에서 표현빈도(Rendering Rate)를 1 BPP에서 24 BPP로 올려주면 보다 세밀하게 외곽선이 표현되는걸 확인 할 수 있다.
저렴하고 쓸만한 레이저프린터(복합기) 캐논 MF3010, 재생토너 구입과 진하게 인쇄하기
결론
Canon 정품 CRG-325 토너 6만원대.. 에라이
이제까지 재생토너 쓰다가 프린터가 고장난 적도 없긴하지만, 정품토너 가격을 보면 그냥 재생토너 쓰다가 고장나면 프린터를 버리는게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
재생토너의 경우 품질이 들쑥날쑥한 경우가 많아서 적당한 가격에 괜찮았던 곳이 있으면 그곳에 고정으로 주문하는편이 나은듯..
댓글 없음:
댓글 쓰기